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첫 3조 원대…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1.10.13 (18:01) 수정 2021.10.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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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3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0조6,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53% 증가했습니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포스코는 앞서 2분기에도 2조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국제회계기준(IFRS) 실적을 공시한 2010년 이래 첫 분기 2조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3개월 만에 다시 영업이익을 9천 억 가량 늘리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포스코의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난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전방 산업의 회복이 철강 수요 증대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경쟁 관계인 중국의 철강 감산 기조로 포스코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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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3 18:01:00
    • 수정2021-10-13 18:08:45
    경제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3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0조6,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53% 증가했습니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포스코는 앞서 2분기에도 2조2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국제회계기준(IFRS) 실적을 공시한 2010년 이래 첫 분기 2조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3개월 만에 다시 영업이익을 9천 억 가량 늘리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포스코의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난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전방 산업의 회복이 철강 수요 증대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경쟁 관계인 중국의 철강 감산 기조로 포스코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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