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7·18호 태풍 연이어 발생…홍콩·필리핀 등 피해 속출

입력 2021.10.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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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호 태풍이 연달아 지나가면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18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태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11일 '곤파스'가 상륙한 필리핀 북부 지역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홍수가 발생해,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물에 잠긴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도 벌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간당 최대풍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곤파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필리핀에 상륙했고, 이로 인해 12일 기준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고 국가재난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국가재난청은 "북부 벵게트주에서 산사태로 4명이 사망하고, 남서부 팔라완 섬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홍수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는 정보가 보고 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제17호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홍콩에서는 공사장 임시가설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홍콩은 이날 오전부터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태풍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악천후를 뚫고 등교한 학생들이 안전 문제로 당일 오후까지 몇시간 동안 하교하지 못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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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3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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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호 태풍이 연달아 지나가면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18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태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11일 '곤파스'가 상륙한 필리핀 북부 지역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홍수가 발생해,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물에 잠긴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도 벌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간당 최대풍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곤파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필리핀에 상륙했고, 이로 인해 12일 기준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고 국가재난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국가재난청은 "북부 벵게트주에서 산사태로 4명이 사망하고, 남서부 팔라완 섬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홍수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는 정보가 보고 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제17호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홍콩에서는 공사장 임시가설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홍콩은 이날 오전부터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태풍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악천후를 뚫고 등교한 학생들이 안전 문제로 당일 오후까지 몇시간 동안 하교하지 못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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