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65살 이상은 밤 8시부터 예약

오늘(14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13살 어린이(2008년~2021년 8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약 553만 명으로 추산되며, 접종은 인플루엔자 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ㆍ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됩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예방접종관리, 지정의료기관 찾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의료기관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경우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환자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해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오늘 밤 8시부터는 65살 이상 연령층이 인플루엔자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가능하고, 1339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대리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도움을 받아 예약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뤄져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방문 전에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