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질병 대비 과학자문단 구성…각국 전문가 26명 참여

입력 2021.10.14 (00:19) 수정 2021.10.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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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WHO가 구성한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조사)을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은 미국과 중국,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과학자 26명이 참여합니다.

여기에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현장 조사했던 마이온 코프만스와 테아 피셔 등도 포함됐습니다.

26명의 과학자는 바이러스학과 식품 안전, 공중 보건, 유전체학, 임상 의학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유행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의 기원 연구에 대한 정의와 지침 개발 등을 WHO 사무국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이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차기 연구 방안을 개발하고, 감시 및 지원 등을 WHO 사무국에 자문할 예정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을 이해하는 것은 다음번 질병의 유행 가능성을 막는 데 중요하다"며 "세계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함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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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4 00:19:36
    • 수정2021-10-14 00:33:54
    국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처럼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WHO가 구성한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조사)을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은 미국과 중국,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과학자 26명이 참여합니다.

여기에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현장 조사했던 마이온 코프만스와 테아 피셔 등도 포함됐습니다.

26명의 과학자는 바이러스학과 식품 안전, 공중 보건, 유전체학, 임상 의학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유행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의 기원 연구에 대한 정의와 지침 개발 등을 WHO 사무국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이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차기 연구 방안을 개발하고, 감시 및 지원 등을 WHO 사무국에 자문할 예정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을 이해하는 것은 다음번 질병의 유행 가능성을 막는 데 중요하다"며 "세계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함께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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