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오늘 서울중앙지검 국감…대장동·도이치모터스 놓고 격돌 예상

오늘(14일)은 국회 법사위원회, 과방위원회, 교육위원회, 국토위원회를 비롯해 10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법사위는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11곳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는데, 대장동 의혹 수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등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배우자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니콘텐츠 후원금 의혹 수사, 공수처로 이첩된 '고발 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질의를 집중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인 만큼,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에 질의를 집중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등 국립대학교와 국립대병원을 감사하는 교육위에선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고 후속 조치, 국립대병원 공공성 문제 등에 대해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방위는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