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상승에 9월 수출물가 8년 2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21.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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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모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지난달보다 1%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출 물가를 지수로 환산하면 114.18(2015=100)로 2013년 7월(114.9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가가 올라간 데는 국제 유가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수입물가지수도 124.58로 2014년 2월(124.6)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는 2.4%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26.8% 상승하며 전월 동월 대비 기준으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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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유가 상승에 9월 수출물가 8년 2개월 만에 최고
    • 입력 2021-10-14 06:00:19
    경제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모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지난달보다 1%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출 물가를 지수로 환산하면 114.18(2015=100)로 2013년 7월(114.9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가가 올라간 데는 국제 유가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수입물가지수도 124.58로 2014년 2월(124.6)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는 2.4%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26.8% 상승하며 전월 동월 대비 기준으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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