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 단계 내일 발표…접종 완료자 방역 완화

입력 2021.10.14 (09:08) 수정 2021.10.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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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일(15일)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회의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조정할 지 여부를 결정해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 혜택을 더 완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현재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이를 8명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식당과 카페에 한했던 모임 완화 지침을 다른 다중시설에도 적용하는 방안,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을 자정까지로 연장하는 방안, 야외 시설의 모임 인원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둔 이번 징검다리 기간에 어떤 방역 조치를 조정할지가 고민하는 부분이라면서 오늘까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4차 유행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고, 여전히 확산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날씨가 추워지며 바이러스의 활성이 잘 보존되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사람들의 활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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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4 09:08:44
    • 수정2021-10-14 09:15:47
    사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일(15일)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회의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조정할 지 여부를 결정해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 혜택을 더 완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현재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이를 8명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식당과 카페에 한했던 모임 완화 지침을 다른 다중시설에도 적용하는 방안,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을 자정까지로 연장하는 방안, 야외 시설의 모임 인원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둔 이번 징검다리 기간에 어떤 방역 조치를 조정할지가 고민하는 부분이라면서 오늘까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4차 유행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고, 여전히 확산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장은 "날씨가 추워지며 바이러스의 활성이 잘 보존되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사람들의 활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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