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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이언주 “윤석열 하강리스크 커…정권교체 바라는 국민 리스크 적은 홍준표 택할 것”
입력 2021.10.14 (09:46) 수정 2021.10.14 (11:06) 최경영의 최강시사
- 홍준표, 윤석열보다 현실적인 후보
- 홍준표 후보 이재명에 거의 근접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 돼
- 洪 도덕적 우월성, 이재명 후보에 비해 경쟁력
- 본선 올라가면 여성 유권자 표심 신경써야
- 홍준표 후보, ‘공공분양’ 등 생활 속 공정성 문제 집중하고 과감하게 개혁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0월 14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언주 전 의원(국민의힘,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 최경영 : 오늘 1부에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캠프에 합류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언주 : 네, 안녕하세요.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셨고요. 지난여름에 윤석열 캠프 쪽에도 제안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언주 의원님.

▶ 이언주 : 네, 네. 같이 좀 도와달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만나서요.

▷ 최경영 : 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하셨어요?

▶ 이언주 : 그 당시에는 사실 좀 빨리 제안을 받기도 했고 제가 윤석열 후보를 잘 모르지 않습니까? 홍준표 후보야 이제 몇 년간 저는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처음 했었기 때문에, 과거에. 그래서 이쪽 보수 진영은 제가 잘 모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한 18년, 19년부터는 알고 지냈는데 윤석열 후보는 전혀 모르니까요. 그래서 이제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시간을 좀...

▷ 최경영 : 지켜보니?

▶ 이언주 : 네, 그래서 이제 한 몇 달을 지켜봤죠. 사실...

▷ 최경영 : 지켜보니 홍과 윤 사이에서 홍을 선택하신 이유는 뭡니까?

▶ 이언주 : 저는 홍이 현실적인 어떤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실적인 후보.

▷ 최경영 : 현실적이다?

▶ 이언주 : 네, 네.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뭐 어떤 말하자면 정권 심판 얘기도 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 이런 걸 반대 진영에서는 분노에 차서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언주 : 그런데 현실적으로 대통령이라는 것은 저도 야당일 때는 그런 주장들을 막 하고 여당이나 집권 세력을 비판하지만 현실적으로 집권과 국정 운영이라는 것은 야당일 때하고 다르거든요. 대통령을 한 세 분 정도 지켜봤는데 굉장히 힘든 일이고 또 여당일 때는 야당일 때하고 달리. 뭐 비판만 하면 되니까, 야당일 때는. 그런데 여당일 때는 그냥 자기가 조금만 잘못을 해도 어쨌든 국민은 힘 있는 자를 먼저 비판하기 때문에 권력을 갖게 되면 입장이 완전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국정 운영 준비, 국정 운영 능력이 제대로 안 돼 있으면 엄청난 혼란이 오고 실제로 뭐 어떤 심판이나 탈원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정책을 되돌리거나 혹은 다시 조정하고 싶어도 굉장한 정치력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는 거죠.

▷ 최경영 : 그렇죠. 국정 운영 준비나 정치력을 봤을 때 홍준표 후보가 훨씬 더 뭔가.

▶ 이언주 : 현실적으로.

▷ 최경영 : 현실적으로 준비가 많이 돼 있는 것 같다?

▶ 이언주 : 그렇죠. 준비가 많이 돼 있고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들을 현실적으로 이루어낼 준비가 돼 있다 그렇게.

▷ 최경영 : 지금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는 사실 쭉 상승을 하다가 지금은 좀 주춤한 것 같은데.

▶ 이언주 : 지금은 이제 뭐 두 분이서 이렇게 그거를 뭐라고 하죠? 막상막하의 어떤 쌍벽을 이루고 계시고 또 그러고 있는데 지금 보면 이재명 후보하고 1:1 대결 구도를 보면.

▷ 최경영 : 양자 대결.

▶ 이언주 : 네, 양자 대결에서는 또다시 상승세에 있거든요. 그래서 몇 가지 이제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어제 갤럽도 나왔습니다만 예년, 그 전의 여론조사에 비해서 이재명 후보하고의 어떤 격차 이런 것이 많이 벌어졌고요. 물론 그것은 이재명 후보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의 차이보다 홍준표 후보의 차이가 더 크죠. 그런데 이제.

▷ 최경영 : 그게 의미하는 건 뭐라고 보세요?

▶ 이언주 :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거죠. 어차피 이재명 후보는 확정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어제 같은 경우 갤럽 조사를 보면 어쨌든 홍준표 후보는 거의 뭐 이재명 후보하고 비슷한데 예년 같은 경우는 그 전에는 우리 야당이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항상 지는 게 많이 나왔단 말이에요, 갤럽 조사에서는요. 여론조사는 추이가 중요하니까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언주 : 그런데 홍준표 후보가 어제는 거의 근접해서 이제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됐고요, 뭐 영점 몇 프로 차이입니다만. 그다음에 이제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지만 하여튼 지는 것으로 그렇게 나왔거든요. 저는 이 추세가 더 이렇게 심화될 거라고 보거든요. 이게 추세가 지금 그렇기 때문에요.

▷ 최경영 : 그래서 본선 경쟁력은 더 강하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예선에서 국민의힘 내에서 지금 결국은 이제 3차까지 가면 50:50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의 표심이 굉장히 좀 중요해지는데 그쪽은 윤석열 후보에 좀 밀리는 것 같다는. 물론 이제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저희가 확정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캠프에서는.

▶ 이언주 : 저희가 분석하기에는 당원들 같은 경우에도 2040 당원 같은 경우에는 밀리지 않고 오히려 또 젊은 당원들은 우리가 앞서는 경우도 있고 이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6070에서 밀리는 건 맞습니다. 좀 6070이 전통적으로 당원 숫자가 많다 보니까 그것이 이제 젊은 당원들에서 앞서거나 혹은 적어도 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이제 차이를 벌리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당원에서 좀 밀리는 상황이 된 건데요. 그런데 이제 갈수록 이렇게 2040 당원들에 포함되는 비율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번 3차 경선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많은 그래서 새로 추가는 당원들의 거의 50% 정도가, 반 이상 정도가 제가 알기로는 늘어난다고 들었고요. 그래서 젊은 당원들이, 신규 당원들이 늘어나는 부분들에 또 희망을 갖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당원들의 생각은 결국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것인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호하는 것이지 윤석열 후보 자체를 위해서 경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윤석열 후보를 지금 연세 드신 당원분들이 선호하시는 이유는 과거에 윤석열 후보가 혼자서 1등을 할 때 그때 생각을 하시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재명 후보하고 1:1 대결했을 때 홍준표 후보가 더 경쟁력 있다는 그런 결과가 계속 좀 반복적으로 나오고 또 주변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젊은 사람들한테 지지를 받아야 본선 경쟁력이 더 있다. 왜냐하면 확장력과 이런 게 있고 연세 드신 분들은 우리 고정 지지층이 많기 때문에 결국은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그분들은 그대로 함께할 텐데 젊은 분들은 사실 호불호가 분명해서 홍준표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로 됐을 때 이것이 바로 다 옮겨 오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또 저희가 설명하고 실제로 그런 것들을 많이 이렇게 접하실 거기 때문에 보다 보면 아마 이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그래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 쪽으로 저는 옮겨 올 거라고 봅니다.

▷ 최경영 : 홍준표 후보가 9일 대구에서 기자들하고 만났을 때 여당의 주요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으로 조사받아야 하고 야당 주요 후보도 장모와 부인, 본인까지 전부 자칫 감옥에 가야 할 그런 범죄 공동체가 됐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이게 결국은 이제 본선 리스크에서 윤석열 후보가 되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리스크가 있다 이거를 강조하는 겁니까?

▶ 이언주 : 그렇죠. 그러니까 하강 리스크가 크다는 얘기인데요.

▷ 최경영 : 떨어지면 확 떨어질 수 있다?

▶ 이언주 : 그렇죠. 지금 보면 이제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조금씩 내려가는 이유도 대장동 게이트. 뭐 아직 본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데도 그럼에도 그냥 의혹만으로도 이렇게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게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게 우리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이제 어쨌든 윤석열 후보는 그것이 뭐 공작이라고 또 주장을 하시고.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쨌든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계속 불거졌을 때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국민들이 ‘아, 이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선출된 이후에 지지율은 더 떨어질 거라고 보거든요. 이렇게 되면 이제 리스크가 큰 거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본선에서 어떤 후보를 보낼 것인가, 본선에. 결정을 할 때는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층이 누구를 지지해서 그분이 확장성이 있을 것인가 하나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리스크가 적어서. 지금 상황은 우리가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과반 이상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후보를 선택해야 그래서 예측 가능하게 가는 것이,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거죠.

▷ 최경영 : 2040들이 홍준표 후보를 많이 지지하고 있는, 특히 이제 보수적인 2040들이 많이 지지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 윤석열 후보에 비해서는. 그런데 이제.

▶ 이언주 : 홍준표 후보가.

▷ 최경영 : 네, 홍준표 후보가.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두 후보 다 여성층에서는 좀 취약하단 말이죠.

▶ 이언주 : 지금 이제 이런 부분들은 사실 뭐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지금 흐름이고 또 우리나라 전체 또는 국제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뭐 어떤 페미니즘이라든지 이런 어떤 그런 바람 이런 것들이 있고 또 정의당이나 진보 세력들이 자꾸 젊은 여성들을 타깃팅해서 정치 활동을 하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들이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국민의힘이 뭐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표심 분석이라든지 거기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이렇게 소홀히 하고 있는 부분들이 또 있기 때문에 지금은 경선이라서 사실은 거기까지 신경을 많이 쓸 여유는 별로 없습니다만 본선에 이제 진출하게 되면 그쪽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제 오해를 할 수 있는 게 왜 저희가 남성들, 특히 젊은 남성들의 이런 표심, 또 그들의 어떤 공정성에 대한 불만 이런 것들을 많이 저희가 담아내고 있는데 뭐 여가부 폐지 이런 주장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주장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것이 여성을 갖다가 여성에 대한 어떤 차별 이런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남녀가 평등하자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제 과거에는 나이 드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여성들이 사실은 많이 좀 소외돼 왔던 것이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남녀가 공히 이렇게 분야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차별받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서 양쪽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어느 성별이 특별히 소외받고 어느 성별은 소외받지 않고 억압하고 있고 이런 구조는 좀 문제가 있지 않는가.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으니 상황에 맞게 우리는 이제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설명을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홍준표 후보의 대표적인 정책은 이거다. 이거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 내세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 이언주 : 홍준표 후보는 이렇게 공정성의 문제, 생활 속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이렇게 집중을 하고 계시는데요. 뭐 저는 이제 어제 합류를 해서 사실은 정책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어떤 게 그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니까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 공공 분양 같은 경우에는 4분의 1값 아파트 이런 것들.

▷ 최경영 : 쿼터 아파트?

▶ 이언주 : 네, 네. 그것을 내놨는데 저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공공 분양의 경우에서는. 그래서 이번에 대장동 보시면 폭리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개혁을 과감하게 해서. 우리가 보수 진영은 그냥 시장에 맡겨놓는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공공 분양이라든지 이런 부분, 국가가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과감하게 개혁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감사합니다. 홍준표 의원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언주 : 네, 고맙습니다.
  • [최강시사] 이언주 “윤석열 하강리스크 커…정권교체 바라는 국민 리스크 적은 홍준표 택할 것”
    • 입력 2021-10-14 09:46:23
    • 수정2021-10-14 11:06:35
    최경영의 최강시사
- 홍준표, 윤석열보다 현실적인 후보
- 홍준표 후보 이재명에 거의 근접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 돼
- 洪 도덕적 우월성, 이재명 후보에 비해 경쟁력
- 본선 올라가면 여성 유권자 표심 신경써야
- 홍준표 후보, ‘공공분양’ 등 생활 속 공정성 문제 집중하고 과감하게 개혁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0월 14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언주 전 의원(국민의힘,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 최경영 : 오늘 1부에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캠프에 합류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언주 : 네, 안녕하세요.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셨고요. 지난여름에 윤석열 캠프 쪽에도 제안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언주 의원님.

▶ 이언주 : 네, 네. 같이 좀 도와달라고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만나서요.

▷ 최경영 : 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하셨어요?

▶ 이언주 : 그 당시에는 사실 좀 빨리 제안을 받기도 했고 제가 윤석열 후보를 잘 모르지 않습니까? 홍준표 후보야 이제 몇 년간 저는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처음 했었기 때문에, 과거에. 그래서 이쪽 보수 진영은 제가 잘 모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한 18년, 19년부터는 알고 지냈는데 윤석열 후보는 전혀 모르니까요. 그래서 이제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시간을 좀...

▷ 최경영 : 지켜보니?

▶ 이언주 : 네, 그래서 이제 한 몇 달을 지켜봤죠. 사실...

▷ 최경영 : 지켜보니 홍과 윤 사이에서 홍을 선택하신 이유는 뭡니까?

▶ 이언주 : 저는 홍이 현실적인 어떤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실적인 후보.

▷ 최경영 : 현실적이다?

▶ 이언주 : 네, 네.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뭐 어떤 말하자면 정권 심판 얘기도 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 이런 걸 반대 진영에서는 분노에 차서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언주 : 그런데 현실적으로 대통령이라는 것은 저도 야당일 때는 그런 주장들을 막 하고 여당이나 집권 세력을 비판하지만 현실적으로 집권과 국정 운영이라는 것은 야당일 때하고 다르거든요. 대통령을 한 세 분 정도 지켜봤는데 굉장히 힘든 일이고 또 여당일 때는 야당일 때하고 달리. 뭐 비판만 하면 되니까, 야당일 때는. 그런데 여당일 때는 그냥 자기가 조금만 잘못을 해도 어쨌든 국민은 힘 있는 자를 먼저 비판하기 때문에 권력을 갖게 되면 입장이 완전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국정 운영 준비, 국정 운영 능력이 제대로 안 돼 있으면 엄청난 혼란이 오고 실제로 뭐 어떤 심판이나 탈원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정책을 되돌리거나 혹은 다시 조정하고 싶어도 굉장한 정치력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는 거죠.

▷ 최경영 : 그렇죠. 국정 운영 준비나 정치력을 봤을 때 홍준표 후보가 훨씬 더 뭔가.

▶ 이언주 : 현실적으로.

▷ 최경영 : 현실적으로 준비가 많이 돼 있는 것 같다?

▶ 이언주 : 그렇죠. 준비가 많이 돼 있고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들을 현실적으로 이루어낼 준비가 돼 있다 그렇게.

▷ 최경영 : 지금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는 사실 쭉 상승을 하다가 지금은 좀 주춤한 것 같은데.

▶ 이언주 : 지금은 이제 뭐 두 분이서 이렇게 그거를 뭐라고 하죠? 막상막하의 어떤 쌍벽을 이루고 계시고 또 그러고 있는데 지금 보면 이재명 후보하고 1:1 대결 구도를 보면.

▷ 최경영 : 양자 대결.

▶ 이언주 : 네, 양자 대결에서는 또다시 상승세에 있거든요. 그래서 몇 가지 이제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 어제 갤럽도 나왔습니다만 예년, 그 전의 여론조사에 비해서 이재명 후보하고의 어떤 격차 이런 것이 많이 벌어졌고요. 물론 그것은 이재명 후보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의 차이보다 홍준표 후보의 차이가 더 크죠. 그런데 이제.

▷ 최경영 : 그게 의미하는 건 뭐라고 보세요?

▶ 이언주 :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거죠. 어차피 이재명 후보는 확정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어제 같은 경우 갤럽 조사를 보면 어쨌든 홍준표 후보는 거의 뭐 이재명 후보하고 비슷한데 예년 같은 경우는 그 전에는 우리 야당이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항상 지는 게 많이 나왔단 말이에요, 갤럽 조사에서는요. 여론조사는 추이가 중요하니까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언주 : 그런데 홍준표 후보가 어제는 거의 근접해서 이제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됐고요, 뭐 영점 몇 프로 차이입니다만. 그다음에 이제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지만 하여튼 지는 것으로 그렇게 나왔거든요. 저는 이 추세가 더 이렇게 심화될 거라고 보거든요. 이게 추세가 지금 그렇기 때문에요.

▷ 최경영 : 그래서 본선 경쟁력은 더 강하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예선에서 국민의힘 내에서 지금 결국은 이제 3차까지 가면 50:50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의 표심이 굉장히 좀 중요해지는데 그쪽은 윤석열 후보에 좀 밀리는 것 같다는. 물론 이제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저희가 확정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캠프에서는.

▶ 이언주 : 저희가 분석하기에는 당원들 같은 경우에도 2040 당원 같은 경우에는 밀리지 않고 오히려 또 젊은 당원들은 우리가 앞서는 경우도 있고 이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6070에서 밀리는 건 맞습니다. 좀 6070이 전통적으로 당원 숫자가 많다 보니까 그것이 이제 젊은 당원들에서 앞서거나 혹은 적어도 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이제 차이를 벌리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당원에서 좀 밀리는 상황이 된 건데요. 그런데 이제 갈수록 이렇게 2040 당원들에 포함되는 비율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이번 3차 경선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많은 그래서 새로 추가는 당원들의 거의 50% 정도가, 반 이상 정도가 제가 알기로는 늘어난다고 들었고요. 그래서 젊은 당원들이, 신규 당원들이 늘어나는 부분들에 또 희망을 갖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당원들의 생각은 결국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것인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호하는 것이지 윤석열 후보 자체를 위해서 경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윤석열 후보를 지금 연세 드신 당원분들이 선호하시는 이유는 과거에 윤석열 후보가 혼자서 1등을 할 때 그때 생각을 하시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재명 후보하고 1:1 대결했을 때 홍준표 후보가 더 경쟁력 있다는 그런 결과가 계속 좀 반복적으로 나오고 또 주변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젊은 사람들한테 지지를 받아야 본선 경쟁력이 더 있다. 왜냐하면 확장력과 이런 게 있고 연세 드신 분들은 우리 고정 지지층이 많기 때문에 결국은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그분들은 그대로 함께할 텐데 젊은 분들은 사실 호불호가 분명해서 홍준표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로 됐을 때 이것이 바로 다 옮겨 오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또 저희가 설명하고 실제로 그런 것들을 많이 이렇게 접하실 거기 때문에 보다 보면 아마 이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그래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 쪽으로 저는 옮겨 올 거라고 봅니다.

▷ 최경영 : 홍준표 후보가 9일 대구에서 기자들하고 만났을 때 여당의 주요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으로 조사받아야 하고 야당 주요 후보도 장모와 부인, 본인까지 전부 자칫 감옥에 가야 할 그런 범죄 공동체가 됐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이게 결국은 이제 본선 리스크에서 윤석열 후보가 되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리스크가 있다 이거를 강조하는 겁니까?

▶ 이언주 : 그렇죠. 그러니까 하강 리스크가 크다는 얘기인데요.

▷ 최경영 : 떨어지면 확 떨어질 수 있다?

▶ 이언주 : 그렇죠. 지금 보면 이제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조금씩 내려가는 이유도 대장동 게이트. 뭐 아직 본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데도 그럼에도 그냥 의혹만으로도 이렇게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게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게 우리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이제 어쨌든 윤석열 후보는 그것이 뭐 공작이라고 또 주장을 하시고.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쨌든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계속 불거졌을 때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국민들이 ‘아, 이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선출된 이후에 지지율은 더 떨어질 거라고 보거든요. 이렇게 되면 이제 리스크가 큰 거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본선에서 어떤 후보를 보낼 것인가, 본선에. 결정을 할 때는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층이 누구를 지지해서 그분이 확장성이 있을 것인가 하나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리스크가 적어서. 지금 상황은 우리가 어쨌든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과반 이상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후보를 선택해야 그래서 예측 가능하게 가는 것이, 안정적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거죠.

▷ 최경영 : 2040들이 홍준표 후보를 많이 지지하고 있는, 특히 이제 보수적인 2040들이 많이 지지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 윤석열 후보에 비해서는. 그런데 이제.

▶ 이언주 : 홍준표 후보가.

▷ 최경영 : 네, 홍준표 후보가.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두 후보 다 여성층에서는 좀 취약하단 말이죠.

▶ 이언주 : 지금 이제 이런 부분들은 사실 뭐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지금 흐름이고 또 우리나라 전체 또는 국제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뭐 어떤 페미니즘이라든지 이런 어떤 그런 바람 이런 것들이 있고 또 정의당이나 진보 세력들이 자꾸 젊은 여성들을 타깃팅해서 정치 활동을 하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들이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국민의힘이 뭐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표심 분석이라든지 거기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이렇게 소홀히 하고 있는 부분들이 또 있기 때문에 지금은 경선이라서 사실은 거기까지 신경을 많이 쓸 여유는 별로 없습니다만 본선에 이제 진출하게 되면 그쪽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제 오해를 할 수 있는 게 왜 저희가 남성들, 특히 젊은 남성들의 이런 표심, 또 그들의 어떤 공정성에 대한 불만 이런 것들을 많이 저희가 담아내고 있는데 뭐 여가부 폐지 이런 주장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주장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것이 여성을 갖다가 여성에 대한 어떤 차별 이런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남녀가 평등하자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제 과거에는 나이 드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여성들이 사실은 많이 좀 소외돼 왔던 것이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남녀가 공히 이렇게 분야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차별받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서 양쪽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어느 성별이 특별히 소외받고 어느 성별은 소외받지 않고 억압하고 있고 이런 구조는 좀 문제가 있지 않는가.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으니 상황에 맞게 우리는 이제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설명을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마지막으로 ‘홍준표 후보의 대표적인 정책은 이거다. 이거 때문에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 내세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 이언주 : 홍준표 후보는 이렇게 공정성의 문제, 생활 속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이렇게 집중을 하고 계시는데요. 뭐 저는 이제 어제 합류를 해서 사실은 정책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어떤 게 그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니까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 공공 분양 같은 경우에는 4분의 1값 아파트 이런 것들.

▷ 최경영 : 쿼터 아파트?

▶ 이언주 : 네, 네. 그것을 내놨는데 저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공공 분양의 경우에서는. 그래서 이번에 대장동 보시면 폭리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개혁을 과감하게 해서. 우리가 보수 진영은 그냥 시장에 맡겨놓는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공공 분양이라든지 이런 부분, 국가가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과감하게 개혁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감사합니다. 홍준표 의원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언주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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