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영국 주유대란 이어 항만대란
입력 2021.10.14 (10:48) 수정 2021.10.14 (10:53) 지구촌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주유대란을 겪고있는 영국에서 이번에는 컨테이너 화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물동량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인데 항만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항만 컨테이너 수출입의 36%를 처리하는 펠릭스토우항.

하역장은 더 이상의 컨테이너를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화물이 쌓여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류난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트럭운전사가 부족한 영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아담/운송 담당자 : "트럭운전사 부족으로 엄청난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와 여러 일이 겹쳐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세계적인 해운사인 머스크는 대형 컨테이너선 2대 중 1대를 유럽 다른 지역으로 보낸 뒤 작은 배를 이용해 다시 영국 항구로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역을 하지 못한 대형선박이 바다에 떠 있는 시간이 두 배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장난감 등 소비재들이 많이 들어오는 펠릭스토우항의 하역 차질이 성탄절 구매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영국 항만당국은 물류난이 6∼9개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생필품에 이어 연료, 하역 대란이 이어지면서 영국 정부는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원유와 가스 등 유럽의 에너지 가격 급등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금과 함께 국가 보조금과 감세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 영국 주유대란 이어 항만대란
    • 입력 2021-10-14 10:48:00
    • 수정2021-10-14 10:53:15
    지구촌뉴스
[앵커]

주유대란을 겪고있는 영국에서 이번에는 컨테이너 화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물동량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인데 항만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항만 컨테이너 수출입의 36%를 처리하는 펠릭스토우항.

하역장은 더 이상의 컨테이너를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화물이 쌓여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류난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트럭운전사가 부족한 영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아담/운송 담당자 : "트럭운전사 부족으로 엄청난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와 여러 일이 겹쳐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세계적인 해운사인 머스크는 대형 컨테이너선 2대 중 1대를 유럽 다른 지역으로 보낸 뒤 작은 배를 이용해 다시 영국 항구로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역을 하지 못한 대형선박이 바다에 떠 있는 시간이 두 배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장난감 등 소비재들이 많이 들어오는 펠릭스토우항의 하역 차질이 성탄절 구매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영국 항만당국은 물류난이 6∼9개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생필품에 이어 연료, 하역 대란이 이어지면서 영국 정부는 소비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원유와 가스 등 유럽의 에너지 가격 급등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금과 함께 국가 보조금과 감세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지구촌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