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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민경삼의 깜짝 만남,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입력 2021.10.14 (11:07) 스포츠K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과 SSG 대표이사 민경삼 (자료사진)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과 SSG 대표이사 민경삼 (자료사진)

세인트루이스에서 2번째 시즌을 마친 김광현이 어제(21일) 문학구장을 전격 방문해 SSG 민경삼 대표이사와 만났습니다.

민 대표이사는 "(김)광현이가 인사한다고 왔어요. 모처럼 서로 악수도 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눴어요."라며 훈훈했던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 대표이사는 "향후 어떻게 될지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고, 단순히 인사만 한 자리"라며 김광현의 국내 복귀설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예고도 없었던 김광현의 깜짝 방문이었지만 친정팀 사장과 팀의 간판 에이스는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세인트루이스가 직면한 시즌 후 시급한 5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광현의 재계약 관련 전망을 언급했는데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뒀습니다.

선발로 시작해 8월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것에 대해서도 김광현 측이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도 있었습니다.

SSG 류선규 단장은 "규정상 월드시리즈가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데 김광현의 의사를 존중해야 해서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35경기에 등판해 10승 7패, 2세이브, 145와 ⅔이닝, 104탈삼진,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28로 맹활약했습니다.

꼭 세인트루이스가 아니더라도 MLB의 다른 팀들이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SSG의 특급 구애 작전이 펼쳐진다면 국내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김광현은 10개 구단과 협상 가능한 양현종과 달리 보류권을 보유한 SSG 랜더스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이탈해 선발 투수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내년 대권 도전을 위해 김광현의 합류가 절실합니다.

과연 김광현이 어느 곳에 둥지를 틀까요?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끝)
  • 김광현과 민경삼의 깜짝 만남,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 입력 2021-10-14 11:07:12
    스포츠K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과 SSG 대표이사 민경삼 (자료사진)

세인트루이스에서 2번째 시즌을 마친 김광현이 어제(21일) 문학구장을 전격 방문해 SSG 민경삼 대표이사와 만났습니다.

민 대표이사는 "(김)광현이가 인사한다고 왔어요. 모처럼 서로 악수도 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눴어요."라며 훈훈했던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 대표이사는 "향후 어떻게 될지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고, 단순히 인사만 한 자리"라며 김광현의 국내 복귀설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예고도 없었던 김광현의 깜짝 방문이었지만 친정팀 사장과 팀의 간판 에이스는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세인트루이스가 직면한 시즌 후 시급한 5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광현의 재계약 관련 전망을 언급했는데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뒀습니다.

선발로 시작해 8월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것에 대해서도 김광현 측이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도 있었습니다.

SSG 류선규 단장은 "규정상 월드시리즈가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데 김광현의 의사를 존중해야 해서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35경기에 등판해 10승 7패, 2세이브, 145와 ⅔이닝, 104탈삼진,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28로 맹활약했습니다.

꼭 세인트루이스가 아니더라도 MLB의 다른 팀들이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SSG의 특급 구애 작전이 펼쳐진다면 국내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김광현은 10개 구단과 협상 가능한 양현종과 달리 보류권을 보유한 SSG 랜더스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이탈해 선발 투수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내년 대권 도전을 위해 김광현의 합류가 절실합니다.

과연 김광현이 어느 곳에 둥지를 틀까요?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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