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임명

입력 2021.10.14 (11:09) 수정 2021.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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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석 달간 공석이던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교수를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양희 교수께서 윤리위원을 구성하면 (최고위가) 추인해서 바로 윤리위 활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당내에서 제기된 여러 사안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윤리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면 윤리위를 가동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윤리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돼 당 지도부로부터 제명과 탈당을 요구받은 소속 의원 6명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우선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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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임명
    • 입력 2021-10-14 11:09:30
    • 수정2021-10-14 11:10:28
    정치
국민의힘이 석 달간 공석이던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지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1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교수를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양희 교수께서 윤리위원을 구성하면 (최고위가) 추인해서 바로 윤리위 활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당내에서 제기된 여러 사안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윤리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면 윤리위를 가동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윤리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돼 당 지도부로부터 제명과 탈당을 요구받은 소속 의원 6명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우선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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