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 투병 끝 별세…향년 71세

입력 2021.10.14 (11:45) 수정 2021.1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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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14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은 뒤, 골수이식과 항암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지만 이후 혈액암이 재발해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고인은 3선(15·16·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국무총리에 임명됐습니다.

이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로비 명단에 이름이 오르자, 취임 60여일 만에 총리에서 자진사퇴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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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전 국무총리 투병 끝 별세…향년 71세
    • 입력 2021-10-14 11:45:48
    • 수정2021-10-15 10:50:12
    정치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14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은 뒤, 골수이식과 항암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지만 이후 혈액암이 재발해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고인은 3선(15·16·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국무총리에 임명됐습니다.

이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로비 명단에 이름이 오르자, 취임 60여일 만에 총리에서 자진사퇴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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