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전거 사고 전년 대비 54%↑…“안전장비 착용 당부”

입력 2021.10.14 (12:02) 수정 2021.10.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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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전거 안전 사고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동안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자전거 안전사고가 모두 5,50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자전거 안전사고는 2,600여 건 접수돼, 전년(2019년)보다 54% 늘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4,630건)가 대다수였으나, 보호자가 자전거 뒤에 영유아를 태우고 운행하다가 뒷바퀴에 발이 끼이는 사고도 121건에 이르렀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가 9~11월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다며, 안전모와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전거 주행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자전거 뒤에 영유아를 태울 경우 발판이 있는 전용 안장을 설치해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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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전거 사고 전년 대비 54%↑…“안전장비 착용 당부”
    • 입력 2021-10-14 12:02:58
    • 수정2021-10-14 12:03:33
    경제
지난해 자전거 안전 사고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동안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자전거 안전사고가 모두 5,50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자전거 안전사고는 2,600여 건 접수돼, 전년(2019년)보다 54% 늘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4,630건)가 대다수였으나, 보호자가 자전거 뒤에 영유아를 태우고 운행하다가 뒷바퀴에 발이 끼이는 사고도 121건에 이르렀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가 9~11월 가을철에 많이 발생했다며, 안전모와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전거 주행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자전거 뒤에 영유아를 태울 경우 발판이 있는 전용 안장을 설치해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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