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0.02%p↓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난주에 이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27% 올라 지난주(0.28%)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0.17%, 수도권은 0.32% 올랐는데 이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률이 각각 0.02%p 하락한 것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9월 들어 상승폭이 계속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한도 축소와 그간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0.2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 가격의 상승 폭은 0.13%, 0.22%로 이전 주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