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명…학생 중심 감염 확산

입력 2021.10.14 (14:49) 수정 2021.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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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14) 오전 10시 기준 1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10명, 김제 4명, 완주 2명, 익산 1명입니다.

전주에서는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 2학년생 전원과 교사 등 512명을 검사하고, 174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 이 학교 확진 학생이 방문한 PC방에서 고등학생이 추가로 감염돼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제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 17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자녀의 직장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익산에서는 생일 모임을 한 외국인 집단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완주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과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규모는 줄고 있지만,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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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명…학생 중심 감염 확산
    • 입력 2021-10-14 14:49:09
    • 수정2021-10-14 14:50:50
    전주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14) 오전 10시 기준 1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10명, 김제 4명, 완주 2명, 익산 1명입니다.

전주에서는 한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 2학년생 전원과 교사 등 512명을 검사하고, 174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 이 학교 확진 학생이 방문한 PC방에서 고등학생이 추가로 감염돼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제에서는 일가족 4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 17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자녀의 직장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익산에서는 생일 모임을 한 외국인 집단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완주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과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규모는 줄고 있지만,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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