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반등…원·달러 환율 1,186.9원 마감

코스피가 오늘(14일) 이틀째 반등하며 2,980대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어제(13일)보다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0.96% 상승하며 2,940선에 오른 데 이어 이날 2,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전장보다 24.46포인트(0.83%) 오른 2,968.8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02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은 3,942억 원을 순매도해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조 8,11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도 1,25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가 공급망 불안 일부 완화 및 실적 시즌 기대감 등으로 대체로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1포인트(0.75%) 오른 960.58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이 1,858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기관도 25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62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7.0원 내린 달러당 1,18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