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 “검찰과 핫라인…대장동 수사, 사안별 협의”

입력 2021.10.14 (16:21) 수정 2021.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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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과 수사 사안별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오늘(14일) 오후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속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이번 사건 수사는 국가수사본부의 집중 지휘 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신속히 진상 규명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과 동시에 수사함에 따라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검찰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서로 잘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여러 의혹 중 하나인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건을 넘기라고 경찰에 요구한 데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남 본부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전담수사팀을 격려하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 엄정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남부청 전담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과 핫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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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수사본부장 “검찰과 핫라인…대장동 수사, 사안별 협의”
    • 입력 2021-10-14 16:21:39
    • 수정2021-10-14 16:24:52
    사회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과 수사 사안별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오늘(14일) 오후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속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이번 사건 수사는 국가수사본부의 집중 지휘 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신속히 진상 규명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과 동시에 수사함에 따라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검찰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제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서로 잘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여러 의혹 중 하나인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건을 넘기라고 경찰에 요구한 데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남 본부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전담수사팀을 격려하고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 엄정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남부청 전담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과 핫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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