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행정 통합까지”…정부, 권역별 메가시티 지원
입력 2021.10.14 (19:08)
수정 2021.10.15 (0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토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대도시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축 논의.
앞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합니다.)"]
먼저 주민 투표를 거치지 않고도 행정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특별자치단체에 국가사무를 적극적으로 위임하고 협력사업에 보조금을 늘리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 생활권의 핵심인 교통망 구축과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 대학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행정통합까지 이뤄 인구 550만 명 규모의 공동 생활권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2040년까지 기업 2천 곳을 유치하고 2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신행정수도 권역이 형성되면 앞으로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거든요. 중앙 정부에서 우리 충청권에 더 많은 관심과 국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메가시티까지 신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토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대도시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축 논의.
앞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합니다.)"]
먼저 주민 투표를 거치지 않고도 행정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특별자치단체에 국가사무를 적극적으로 위임하고 협력사업에 보조금을 늘리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 생활권의 핵심인 교통망 구축과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 대학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행정통합까지 이뤄 인구 550만 명 규모의 공동 생활권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2040년까지 기업 2천 곳을 유치하고 2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신행정수도 권역이 형성되면 앞으로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거든요. 중앙 정부에서 우리 충청권에 더 많은 관심과 국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메가시티까지 신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청권 행정 통합까지”…정부, 권역별 메가시티 지원
-
- 입력 2021-10-14 19:08:00
- 수정2021-10-15 04:49:00
[앵커]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토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대도시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축 논의.
앞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합니다.)"]
먼저 주민 투표를 거치지 않고도 행정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특별자치단체에 국가사무를 적극적으로 위임하고 협력사업에 보조금을 늘리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 생활권의 핵심인 교통망 구축과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 대학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행정통합까지 이뤄 인구 550만 명 규모의 공동 생활권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2040년까지 기업 2천 곳을 유치하고 2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신행정수도 권역이 형성되면 앞으로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거든요. 중앙 정부에서 우리 충청권에 더 많은 관심과 국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메가시티까지 신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토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대도시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축 논의.
앞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합니다.)"]
먼저 주민 투표를 거치지 않고도 행정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 예정입니다.
또 특별자치단체에 국가사무를 적극적으로 위임하고 협력사업에 보조금을 늘리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 생활권의 핵심인 교통망 구축과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역 대학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행정통합까지 이뤄 인구 550만 명 규모의 공동 생활권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2040년까지 기업 2천 곳을 유치하고 24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신행정수도 권역이 형성되면 앞으로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 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거든요. 중앙 정부에서 우리 충청권에 더 많은 관심과 국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메가시티까지 신 수도권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송근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