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이달 말 바티칸서 교황 만나”

입력 2021.10.15 (00:15) 수정 2021.10.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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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9일 바티칸을 찾아 교황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관련 내용, 기후위기 대응, 빈곤층 보호 등 근본적 인간 존엄과 관련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황 알현은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후에도 거의 매주 미사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대통령 중에서는 존 F.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가톨릭 신자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16년 4월 부통령 시절,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바 있고, 2015년 9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부통령으로서 환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교황 알현은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이뤄진 것입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20 기간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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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이달 말 바티칸서 교황 만나”
    • 입력 2021-10-15 00:15:08
    • 수정2021-10-15 00:23:57
    국제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29일 바티칸을 찾아 교황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관련 내용, 기후위기 대응, 빈곤층 보호 등 근본적 인간 존엄과 관련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황 알현은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후에도 거의 매주 미사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대통령 중에서는 존 F.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가톨릭 신자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16년 4월 부통령 시절,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바 있고, 2015년 9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부통령으로서 환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교황 알현은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이뤄진 것입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20 기간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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