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민주노총 총파업은 일상회복 기대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

입력 2021.10.15 (08:55) 수정 2021.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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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주 민주노총이 전국적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며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남은 2주간의 방역 상황을 어느 때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 공동체의 일상 회복 여정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으로 응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총파업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 형식의 파업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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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민주노총 총파업은 일상회복 기대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
    • 입력 2021-10-15 08:55:47
    • 수정2021-10-15 08:59:52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주 민주노총이 전국적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며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남은 2주간의 방역 상황을 어느 때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 공동체의 일상 회복 여정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으로 응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총파업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 형식의 파업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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