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3만 명 데이팅 앱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1.10.15 (09:30) 수정 2021.10.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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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 해킹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 해킹 피해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데이팅 앱인 '골드스푼'은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회사 내부 정보망에 사이버테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항목은 ID와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앱 내 제출자료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스푼'은 회원들의 직업과 경제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직 자격증과 부동산 등기 서류 등 증빙 자료를 제출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가 밝힌 회원 수는 13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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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 13만 명 데이팅 앱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21-10-15 09:30:00
    • 수정2021-10-15 09:33:15
    사회
고소득자를 상대로 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 해킹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 해킹 피해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데이팅 앱인 '골드스푼'은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회사 내부 정보망에 사이버테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피해를 입은 항목은 ID와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앱 내 제출자료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스푼'은 회원들의 직업과 경제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직 자격증과 부동산 등기 서류 등 증빙 자료를 제출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가 밝힌 회원 수는 13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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