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집값 상승·가계 부채 증가 속도, 주요국보다 빨라”

입력 2021.10.15 (12:24) 수정 2021.10.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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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주택 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소득 등 기초 구매력과 상당 폭 괴리됐고 속도도 주요국과 비교해 빠른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계 부채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크게 늘어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올 2분기 105.6%까지 높아졌고, 장기 추세와의 격차도 5.3% 포인트까지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금융불균형이 거듭 누적되면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실물경제의 하방 리스크도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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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집값 상승·가계 부채 증가 속도, 주요국보다 빨라”
    • 입력 2021-10-15 12:24:49
    • 수정2021-10-15 12: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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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주택 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소득 등 기초 구매력과 상당 폭 괴리됐고 속도도 주요국과 비교해 빠른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계 부채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크게 늘어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올 2분기 105.6%까지 높아졌고, 장기 추세와의 격차도 5.3% 포인트까지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금융불균형이 거듭 누적되면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실물경제의 하방 리스크도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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