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84명’ 일주일 째 천 명 대…접종 완료율 62.5%

입력 2021.10.15 (14:03) 수정 2021.10.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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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입니다.

백신 2차 접종자 수는 하루 45만 명 늘어 전체 인구 대비 62.5%가 됐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일주일 째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오늘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는 1,684명입니다.

지역 발생 1,670명, 해외 유입 14명입니다.

평일인데 하루 새 신규 확진자가 255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90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늘지 않아서 어제와 같고,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 경기에서 6백 명대를 기록했고요.

인천은 하루 만에 다시 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비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50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두 번의 대체 공휴일을 거치며 추석 때 폭증한 확진자 수가 더 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현재까지는 추세상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일주일 째 확진자는 2천 명대를 밑돌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수도권에서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70~80%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도 보겠습니다.

이 기간 2만 6천여 명이 확진됐는데, 선행 확진자 접촉, 집단 발생 등 감염 경로가 확인된 게 65%, 여전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3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3천 명을 넘겼던 지난달 말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입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도 가능할텐데 접종 현황,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오늘 1·2차를 합쳐 50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2차 접종자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 비율은 62.5%입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기준인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하는 데까지 앞으로 열흘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 70%를 달성하면 그 다음은 85%입니다.

어제 방역 당국이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마스크 없이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집합금지, 영업제한도 모두 사라질 수 있다."

2년 가까이 마스크를 쓰다보니 솔깃한 소리인데, 다만, 방역당국은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 "당장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만 12살부터 15살 소아청소년 대상으로도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85%선까지 도달하려면 소아청소년 상당 수가 접종을 해야하는 만큼 달성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정부가 마지막 거리 두기 조정안을 내놨습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아닌 개인적 거리 두기, 몸에 익혀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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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684명’ 일주일 째 천 명 대…접종 완료율 62.5%
    • 입력 2021-10-15 14:03:46
    • 수정2021-10-15 14:13:17
    뉴스2
[앵커]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84명입니다.

백신 2차 접종자 수는 하루 45만 명 늘어 전체 인구 대비 62.5%가 됐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일주일 째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네요?

오늘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는 1,684명입니다.

지역 발생 1,670명, 해외 유입 14명입니다.

평일인데 하루 새 신규 확진자가 255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90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늘지 않아서 어제와 같고,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 경기에서 6백 명대를 기록했고요.

인천은 하루 만에 다시 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비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50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두 번의 대체 공휴일을 거치며 추석 때 폭증한 확진자 수가 더 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현재까지는 추세상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일주일 째 확진자는 2천 명대를 밑돌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수도권에서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70~80%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도 보겠습니다.

이 기간 2만 6천여 명이 확진됐는데, 선행 확진자 접촉, 집단 발생 등 감염 경로가 확인된 게 65%, 여전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35%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3천 명을 넘겼던 지난달 말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입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도 가능할텐데 접종 현황,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오늘 1·2차를 합쳐 50만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2차 접종자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 비율은 62.5%입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기준인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하는 데까지 앞으로 열흘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 70%를 달성하면 그 다음은 85%입니다.

어제 방역 당국이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마스크 없이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집합금지, 영업제한도 모두 사라질 수 있다."

2년 가까이 마스크를 쓰다보니 솔깃한 소리인데, 다만, 방역당국은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일 뿐, "당장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만 12살부터 15살 소아청소년 대상으로도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85%선까지 도달하려면 소아청소년 상당 수가 접종을 해야하는 만큼 달성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정부가 마지막 거리 두기 조정안을 내놨습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아닌 개인적 거리 두기, 몸에 익혀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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