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단체들, 20일 전국 총궐기 유보…천막 농성도 중단

입력 2021.10.15 (17:38) 수정 2021.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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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서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8명으로 늘리는 등 새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자영업자 단체가 오는 20일 예고한 전국 총궐기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15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를 일부 수용한다며 다음 달부터 진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에는 영업 규제를 완전히 없애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9일째 진행하던 천막 농성을 중단하고, '전국 자영업자 총궐기 대회'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칫 총궐기가 일상회복을 지연시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반영하여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비대위 등이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엔 다시 총궐기를 진행할지에 대한 연대 단체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비대위 등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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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 단체들, 20일 전국 총궐기 유보…천막 농성도 중단
    • 입력 2021-10-15 17:38:15
    • 수정2021-10-15 17:38:45
    사회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8명으로 늘리는 등 새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자영업자 단체가 오는 20일 예고한 전국 총궐기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15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를 일부 수용한다며 다음 달부터 진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에는 영업 규제를 완전히 없애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9일째 진행하던 천막 농성을 중단하고, '전국 자영업자 총궐기 대회'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칫 총궐기가 일상회복을 지연시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반영하여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비대위 등이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엔 다시 총궐기를 진행할지에 대한 연대 단체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비대위 등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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