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0대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제주시 모 고등학교 학생 A 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 군은 어제 아침 6시 30분쯤 집을 나선 뒤 아침 7시 10분쯤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학교 학생 1명과 다퉜습니다.
현장에는 학생 2명이 더 있었는데,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고 주변 진술과 A 군의 휴대폰을 감식해 정확한 경위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교우관계도 좋았고 가족에게도 너무 잘했던 아들"이라며 "아들의 죽음이 너무 황망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각 학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서 아파트서 10대 투신 사망…경찰 수사
-
- 입력 2021-10-15 19:37:55
제주에서 10대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제주시 모 고등학교 학생 A 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유족에 따르면, A 군은 어제 아침 6시 30분쯤 집을 나선 뒤 아침 7시 10분쯤 주변 놀이터에서 다른 학교 학생 1명과 다퉜습니다.
현장에는 학생 2명이 더 있었는데,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고 주변 진술과 A 군의 휴대폰을 감식해 정확한 경위와 다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교우관계도 좋았고 가족에게도 너무 잘했던 아들"이라며 "아들의 죽음이 너무 황망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각 학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허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문준영 기자 mjy@kbs.co.kr
문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