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식수난 속초 ‘물 자립도시’ 임박
입력 2021.10.15 (21:50)
수정 2021.10.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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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뭄 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물을 가두는 대규모 댐을 설치하고, 대형 집수정 설치 공사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지역 취수원 쌍천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기 위해 하천 지하에 높이 7.7미터 규모의 댐, 일명 차수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 7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가뭄 대비 방재시설입니다.
[이경철/속초시 상수도사업소장 : "그 원수를 확보하는 공사가 되겠고요. 현재 한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모든 공사는 이달 말까지 완료가 되고 다음 달부터는 시험 가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쌍천 2곳에 추진하는 대형 집수정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집수정은 대형 우물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가 26미터에 이릅니다.
이 집수정에서만 하루 7천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14곳의 관정 개발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속초시는 연말까지 하루 2만 7천 톤의 신규 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천18년 28일 동안 이어진 제한급수 때 하루 만 3천 톤의 물이 부족했는데, 당시 모자란 양을 채우고도 만 4천 톤이 많습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새로운 식수원을 개발해 놨기 때문에 앞으로 한 수십 년 동안 20, 30년 동안은 식수 문제는 속초시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 자립도시가 완성이 됐다. 그렇게 확실하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 사이 7번이나 제한급수를 하는 등 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앞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가뭄 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물을 가두는 대규모 댐을 설치하고, 대형 집수정 설치 공사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지역 취수원 쌍천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기 위해 하천 지하에 높이 7.7미터 규모의 댐, 일명 차수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 7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가뭄 대비 방재시설입니다.
[이경철/속초시 상수도사업소장 : "그 원수를 확보하는 공사가 되겠고요. 현재 한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모든 공사는 이달 말까지 완료가 되고 다음 달부터는 시험 가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쌍천 2곳에 추진하는 대형 집수정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집수정은 대형 우물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가 26미터에 이릅니다.
이 집수정에서만 하루 7천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14곳의 관정 개발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속초시는 연말까지 하루 2만 7천 톤의 신규 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천18년 28일 동안 이어진 제한급수 때 하루 만 3천 톤의 물이 부족했는데, 당시 모자란 양을 채우고도 만 4천 톤이 많습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새로운 식수원을 개발해 놨기 때문에 앞으로 한 수십 년 동안 20, 30년 동안은 식수 문제는 속초시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 자립도시가 완성이 됐다. 그렇게 확실하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 사이 7번이나 제한급수를 하는 등 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앞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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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식수난 속초 ‘물 자립도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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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5 21:50:11
- 수정2021-10-15 22:03:20
[앵커]
가뭄 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물을 가두는 대규모 댐을 설치하고, 대형 집수정 설치 공사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지역 취수원 쌍천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기 위해 하천 지하에 높이 7.7미터 규모의 댐, 일명 차수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 7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가뭄 대비 방재시설입니다.
[이경철/속초시 상수도사업소장 : "그 원수를 확보하는 공사가 되겠고요. 현재 한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모든 공사는 이달 말까지 완료가 되고 다음 달부터는 시험 가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쌍천 2곳에 추진하는 대형 집수정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집수정은 대형 우물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가 26미터에 이릅니다.
이 집수정에서만 하루 7천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14곳의 관정 개발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속초시는 연말까지 하루 2만 7천 톤의 신규 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천18년 28일 동안 이어진 제한급수 때 하루 만 3천 톤의 물이 부족했는데, 당시 모자란 양을 채우고도 만 4천 톤이 많습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새로운 식수원을 개발해 놨기 때문에 앞으로 한 수십 년 동안 20, 30년 동안은 식수 문제는 속초시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 자립도시가 완성이 됐다. 그렇게 확실하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 사이 7번이나 제한급수를 하는 등 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앞두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가뭄 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에 물을 가두는 대규모 댐을 설치하고, 대형 집수정 설치 공사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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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취수원 쌍천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기 위해 하천 지하에 높이 7.7미터 규모의 댐, 일명 차수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 7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가뭄 대비 방재시설입니다.
[이경철/속초시 상수도사업소장 : "그 원수를 확보하는 공사가 되겠고요. 현재 한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모든 공사는 이달 말까지 완료가 되고 다음 달부터는 시험 가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쌍천 2곳에 추진하는 대형 집수정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집수정은 대형 우물 역할을 하는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깊이가 26미터에 이릅니다.
이 집수정에서만 하루 7천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14곳의 관정 개발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속초시는 연말까지 하루 2만 7천 톤의 신규 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천18년 28일 동안 이어진 제한급수 때 하루 만 3천 톤의 물이 부족했는데, 당시 모자란 양을 채우고도 만 4천 톤이 많습니다.
[김철수/속초시장 : "새로운 식수원을 개발해 놨기 때문에 앞으로 한 수십 년 동안 20, 30년 동안은 식수 문제는 속초시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 자립도시가 완성이 됐다. 그렇게 확실하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20여 년 사이 7번이나 제한급수를 하는 등 만성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던 속초시가 물 자립을 앞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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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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