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남욱 변호사, 오는 18일 새벽 귀국 예정

입력 2021.10.16 (13:21) 수정 2021.10.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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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남욱 변호사가 오는 18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모레(18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편의 탑승권 예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한 뒤, LA 총영사관을 찾아 여권을 반납했고, 여권 없이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여행자 증명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와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김만배 씨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줄 돈을 이야기했다며 400억 원에서 700억 원까지 조금씩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화동인 1호가 본인(김만배 씨)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얘기를 들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김만배 씨에게 직접 들은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가족 신변을 정리하면 바로 귀국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변호사는 대형 로펌을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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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6 13:21:28
    • 수정2021-10-16 13:23:43
    사회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남욱 변호사가 오는 18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모레(18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편의 탑승권 예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한 뒤, LA 총영사관을 찾아 여권을 반납했고, 여권 없이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여행자 증명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와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김만배 씨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줄 돈을 이야기했다며 400억 원에서 700억 원까지 조금씩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화동인 1호가 본인(김만배 씨)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얘기를 들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김만배 씨에게 직접 들은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가족 신변을 정리하면 바로 귀국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변호사는 대형 로펌을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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