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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윤석열”…尹 측 “코미디같은 프레임”
입력 2021.10.16 (14:55) 수정 2021.10.16 (19:12)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님 같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토건세력 기득권자와 싸워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5,503억이나마 환수한 것이 이재명이고 그 반대쪽에 서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는 이해 못할 우연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관련 대출 건을 수사에서 제외했다는 이른바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대출' 건을 수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김만배·박영수, 이렇게 세 사람이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이고, 김만배 씨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 저택을 매입했다"며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거액 고문료를 받았고, 딸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곽상도 아들처럼 거액 퇴직금을 받기로 되어 있다고 하며, 회사 보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 원 가량 시세차익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우연'이라 했다"며 "로또 당첨 확률보다 어려운 이런 '우연'이 윤 후보와 박 전 특별검사,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의 이러한 주장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측은 반발했습니다.

윤 후보측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장동 개발 비리가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자 코미디 같은 프레임으로 또다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만일 대장동에 사업하려는 회사에 대한 대출이 배임죄로 기소되지 않았다면 직접 시행사업을 한 게 아니라 일반 대출로서 배임죄를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려면 범죄 혐의를 파악하고도 덮었다는 근거를 대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는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감사원 고위관계자, 정치인 등을 성역 없이 사법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기에 몰린 이 후보가 기댈 것은 역시 '네거티브 거짓 공세' 밖에 없단 말이냐"며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최소한 팩트는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윤석열”…尹 측 “코미디같은 프레임”
    • 입력 2021-10-16 14:55:33
    • 수정2021-10-16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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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님 같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토건세력 기득권자와 싸워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5,503억이나마 환수한 것이 이재명이고 그 반대쪽에 서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는 이해 못할 우연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관련 대출 건을 수사에서 제외했다는 이른바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대출' 건을 수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김만배·박영수, 이렇게 세 사람이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이고, 김만배 씨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 저택을 매입했다"며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거액 고문료를 받았고, 딸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곽상도 아들처럼 거액 퇴직금을 받기로 되어 있다고 하며, 회사 보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 원 가량 시세차익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우연'이라 했다"며 "로또 당첨 확률보다 어려운 이런 '우연'이 윤 후보와 박 전 특별검사,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의 이러한 주장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측은 반발했습니다.

윤 후보측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장동 개발 비리가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자 코미디 같은 프레임으로 또다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만일 대장동에 사업하려는 회사에 대한 대출이 배임죄로 기소되지 않았다면 직접 시행사업을 한 게 아니라 일반 대출로서 배임죄를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려면 범죄 혐의를 파악하고도 덮었다는 근거를 대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는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감사원 고위관계자, 정치인 등을 성역 없이 사법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기에 몰린 이 후보가 기댈 것은 역시 '네거티브 거짓 공세' 밖에 없단 말이냐"며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최소한 팩트는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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