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르면 다음달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 캠프 방문”

입력 2021.10.17 (01:04) 수정 2021.10.17 (0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중 예정된 지중해 3개국 방문 때 그리스 레스보스섬의 난민캠프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교황 방문을 준비하는 교황청 사전답사팀이 현지시간 14일 레스보스섬의 마브로보우니 임시 난민캠프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스보스섬의 조셉 프린테지스 대주교는 교황이 난민 이슈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인도주의적 성명을 발표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삶의 희망을 찾아 유럽으로 오는 이주민·난민에 연대의 뜻을 나타내고 유럽 국가들이 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레스보스섬은 그리스에서 이주민·난민이 가장 많이 수용된 곳으로, 수용시설 과밀화와 열악한 체류 환경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황, 이르면 다음달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 캠프 방문”
    • 입력 2021-10-17 01:04:08
    • 수정2021-10-17 01:27:10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중 예정된 지중해 3개국 방문 때 그리스 레스보스섬의 난민캠프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교황 방문을 준비하는 교황청 사전답사팀이 현지시간 14일 레스보스섬의 마브로보우니 임시 난민캠프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스보스섬의 조셉 프린테지스 대주교는 교황이 난민 이슈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인도주의적 성명을 발표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삶의 희망을 찾아 유럽으로 오는 이주민·난민에 연대의 뜻을 나타내고 유럽 국가들이 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레스보스섬은 그리스에서 이주민·난민이 가장 많이 수용된 곳으로, 수용시설 과밀화와 열악한 체류 환경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