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접종자가 대유행 극복 위협…미국 재유행 올 수도”

입력 2021.10.18 (04:31) 수정 2021.10.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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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아직도 상당히 많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미국 내 5차 유행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간 1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문제는 여전히 접종하지 않은 약 6천600만 명에 있다"며 미접종자가 미국의 대유행 극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이전에 겪었던 확산의 물결에서 봤듯이 재유행 위험이 있다"면서 더 많은 이들이 접종할수록 이번 겨울에 또 다른 감염 확산 가능성이 줄어들어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접종 자격이 있는 12세 이상 미국인 중 77%가 최소 1차례 이상 접종했고, 67%는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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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8 04:31:50
    • 수정2021-10-18 05:50:18
    국제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아직도 상당히 많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미국 내 5차 유행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간 1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문제는 여전히 접종하지 않은 약 6천600만 명에 있다"며 미접종자가 미국의 대유행 극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이전에 겪었던 확산의 물결에서 봤듯이 재유행 위험이 있다"면서 더 많은 이들이 접종할수록 이번 겨울에 또 다른 감염 확산 가능성이 줄어들어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접종 자격이 있는 12세 이상 미국인 중 77%가 최소 1차례 이상 접종했고, 67%는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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