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말렉, 녹색 체육복 입고 ‘오겜’ 패러디

입력 2021.10.18 (11:41) 수정 2021.10.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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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푹 빠진 가운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배우 라미 말렉도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는 현지시간 17일 유튜브에 말렉이 참여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말렉은 드라마의 상징이 된 녹색 체육복을 입고 게임에 참여합니다.

영상 초반부 말렉은 “키우던 강아지도 팔아야 했다” 등의 노랫말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함께 등장한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은 “내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오징어 게임 참가”라고 노래합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영상 속 인물의 복장이 초록색 체육복으로 바뀌며 오징어 게임이 펼쳐지는 장소로 배경이 전환됩니다.

작중 주인공인 조상우와 같이 218번을 단 말렉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게임 진행 도중 동료들이 죽는 광경을 지켜보며 “이게 오징어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노래를 이어갑니다.

영상이 공개된 SNL 유튜브 계정에 “오징어 게임의 미국 버전으로 상상했던 것을 정확히 보여줬다”는 댓글이 달리자, 7천500명이 ‘좋아요’를 보내는 등 시청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역시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소재로 한 덕에 이번 패러디는 SNL 토요일 방송 중 눈에 띄는 순간이 됐다”고 호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L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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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8 11:41:44
    • 수정2021-10-18 11:43:38
    국제
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푹 빠진 가운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배우 라미 말렉도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는 현지시간 17일 유튜브에 말렉이 참여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말렉은 드라마의 상징이 된 녹색 체육복을 입고 게임에 참여합니다.

영상 초반부 말렉은 “키우던 강아지도 팔아야 했다” 등의 노랫말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함께 등장한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은 “내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오징어 게임 참가”라고 노래합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영상 속 인물의 복장이 초록색 체육복으로 바뀌며 오징어 게임이 펼쳐지는 장소로 배경이 전환됩니다.

작중 주인공인 조상우와 같이 218번을 단 말렉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등 게임 진행 도중 동료들이 죽는 광경을 지켜보며 “이게 오징어 게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노래를 이어갑니다.

영상이 공개된 SNL 유튜브 계정에 “오징어 게임의 미국 버전으로 상상했던 것을 정확히 보여줬다”는 댓글이 달리자, 7천500명이 ‘좋아요’를 보내는 등 시청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역시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소재로 한 덕에 이번 패러디는 SNL 토요일 방송 중 눈에 띄는 순간이 됐다”고 호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NL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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