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늘부터 실시

입력 2021.10.18 (12:13) 수정 2021.10.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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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살과 17살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임신부 접종도 역시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초기 임신부의 경우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은 뒤에 접종에 나설 것을 전문가들은 권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청소년은 16살과 17살입니다.

2004년과 2005년 출생자가 해당됩니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앞서 16살과 17살 대상자 89만 8천여 명 가운데 55%가 넘는 49만 4천여 명이 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했습니다.

16, 17살의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할 수 있고 접종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아당뇨나 비만, 심혈관 질환, 신장·호흡기 질환 등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접종할 때는 보호자가 함께 가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합니다.

12살에서 15살, 즉 2006년에서 2009년 출생자 186만 명은 오늘 밤 8시부터 인터넷으로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한편,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임신부 역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현재까지 접종을 예약한 임신부는 2,500여 명입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접종을 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할 것을 권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0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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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늘부터 실시
    • 입력 2021-10-18 12:13:32
    • 수정2021-10-18 1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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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살과 17살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임신부 접종도 역시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초기 임신부의 경우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은 뒤에 접종에 나설 것을 전문가들은 권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청소년은 16살과 17살입니다.

2004년과 2005년 출생자가 해당됩니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앞서 16살과 17살 대상자 89만 8천여 명 가운데 55%가 넘는 49만 4천여 명이 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했습니다.

16, 17살의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할 수 있고 접종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아당뇨나 비만, 심혈관 질환, 신장·호흡기 질환 등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접종할 때는 보호자가 함께 가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합니다.

12살에서 15살, 즉 2006년에서 2009년 출생자 186만 명은 오늘 밤 8시부터 인터넷으로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한편,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임신부 역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현재까지 접종을 예약한 임신부는 2,500여 명입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접종을 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할 것을 권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0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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