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살 오늘부터 백신 접종…12~15살 오늘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16~17살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진행되고, 12~15살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 저녁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4주 동안 16~17살(2004~2005년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을 한 결과 오늘 0시 기준 16~17살 대상자 89만 9천 명 가운데 55.5%에 해당하는 49만 9천 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을 희망하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2~15살(2006~2009년생) 약 187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오늘 오후 8시부터 진행됩니다.

다음 달 12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본인 또는 대리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12~15살에 대한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됩니다.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 3주 뒤로 자동 예약되며, 접종일 2일 전까지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 예약 일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12~17살에 대한 잔여 백신 접종도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등록해 당일 잔여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살 이상 청소년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