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이재민 주거 지원 기간 재연장 외

포항시가 지진 피해 이재민의 주거 지원 기간을 다시 연장했습니다.

포항시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진 피해 이재민의 LH 임대 주택 주거 지원 기간을 지난 2019년 11월 1차 연장에 이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는 주거 지원 기간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 혜택을 보는 이재민은 지난 특별법에 근거한 피해구제지원금을 받지 않은 115가구 입니다.

한편, 포항시는 주거 지원 기간 피해구제지원금을 받은 가구에 대해선 주거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독도의 달, 영토 수호 강화 프로그램 다양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이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 영유권과 영토 수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오는 25일 경북도지사가 직접 독도 현지를 방문해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지며, 오는 22일 영남대에선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과 독도 영유권이란 주제로 학술 대회가 열립니다.

또 이달 말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독도 고지도 전시회가 개최되고, 독도 소재 상품의 산업화와 생활화 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포항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어제(17일)낮 12시 50분쯤 포항 월포해수욕장 해변에서 푸른바다거북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이 거북의 몸길이가 73㎝, 둘레는 92.3㎝로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고, 포획을 시도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해초를 먹는 초식성으로 알려져 있고 성체 크기는 최대 2m, 몸무게는 200kg가량 입니다.

발견된 사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연구 목적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감안 울릉 관광 상품 정비·기획

울릉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 이후 바뀐 관광 패턴에 맞춰 커플 여행이나 힐링 로드, 바다 속 이야기 등 관광 상품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형 크루즈선 취항에 따라 가을⋅겨울철 맞춤 관광 상품인 트레킹 상품‘걸어서 울릉속으로'를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또 겨울철 비경으로 유명한 나리분지 관광 체험 상품도 기획하고, 블로그⋅유튜브 등 인플루언서와 유명 여행사 팸 투어를 통한 홍보 마케팅 전략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