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용판 의혹제기 학예회 수준 국감”

입력 2021.10.19 (10:30) 수정 2021.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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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A, 국민의힘은 F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오늘(1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남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나왔기 때문에 A, 내용도 A”라며 “저쪽 당은 내용은 D, 거기에다가 커닝까지 해서 시험지까지 몰수당했으니 결국 F로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판 의원이 제기했던 내용을 보니까 전혀 엉뚱하고 황당한 사진을 기초로 했다”며 “학예회 하는 수준의 국정감사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또 “내용도 우습지만, 메신저도 사실 믿을 수 없는 분”이라며 김용판 의원에 제보한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 두 명을 모두 공격했는데 “공작한 냄새가 풀풀 난다, 이거 공작했는데 제가 볼 때는 새 될 것 같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경기 남·북부경찰청(국정감사)에서 박완주 의원이 한 번 더 쳐줬다”며 “거짓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 했기 때문에 이 사실에 대해서 수사하겠느냐 물어봤고, 거짓이면 수사하겠다 답변까지 받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강력하게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대처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의 ‘조폭 연루설’을 근거로 제보자가 보낸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했지만, 해당 사진이 이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과거에 제보자의 SNS에 올라왔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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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10:30:38
    • 수정2021-10-19 10:38:27
    정치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A, 국민의힘은 F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오늘(1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남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나왔기 때문에 A, 내용도 A”라며 “저쪽 당은 내용은 D, 거기에다가 커닝까지 해서 시험지까지 몰수당했으니 결국 F로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판 의원이 제기했던 내용을 보니까 전혀 엉뚱하고 황당한 사진을 기초로 했다”며 “학예회 하는 수준의 국정감사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또 “내용도 우습지만, 메신저도 사실 믿을 수 없는 분”이라며 김용판 의원에 제보한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 두 명을 모두 공격했는데 “공작한 냄새가 풀풀 난다, 이거 공작했는데 제가 볼 때는 새 될 것 같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경기 남·북부경찰청(국정감사)에서 박완주 의원이 한 번 더 쳐줬다”며 “거짓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 했기 때문에 이 사실에 대해서 수사하겠느냐 물어봤고, 거짓이면 수사하겠다 답변까지 받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강력하게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대처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의 ‘조폭 연루설’을 근거로 제보자가 보낸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했지만, 해당 사진이 이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과거에 제보자의 SNS에 올라왔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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