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생수병 물 마시고 2명 의식 잃어…결근 직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10.19 (10:38) 수정 2021.10.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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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그제(18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생수를 마시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직원 2명 중 한 명은 퇴원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무단 결근했던 같은 업체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에게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 있던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이 들었는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직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망한 직원이 생수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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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생수병 물 마시고 2명 의식 잃어…결근 직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1-10-19 10:38:19
    • 수정2021-10-20 00:05:42
    사회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그제(18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생수를 마시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직원 2명 중 한 명은 퇴원했지만, 나머지 한 사람은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무단 결근했던 같은 업체 직원 1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에게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 있던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이 들었는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직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망한 직원이 생수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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