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8명 신규 확진…107일 만에 최저

입력 2021.10.19 (11:10) 수정 2021.10.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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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백 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7월 이후 10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 늘어, 누적 11만 2,3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 0시 기준 355명보다 66명 줄었고, 지난 7월 3일 289명 이후 10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96명, 해외 유입은 2명입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서울지역 누적 사망자는 732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121명, 집단감염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9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8명(16.1%), 60대 40명(13.4%), 70대 38명(12.8%), 40대 37명(12.4%), 10대 35명(11.7%), 20대 33명(11.1%), 9세 이하 18명(6.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종로구 시장 관련 8명, 강북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시장과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각각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북구 병원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후, 어제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종사자 12명, 환자 20명, 가족 2명 등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병원의 확진자 발생구역인 3층과 5층, 6층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서도 2명이 추가 감염되며 지금까지 10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접촉자 등 2,86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3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장 내에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757만 6,118명(79.7%), 2차 접종은 632만 9,932명(66.6%)이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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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11:10:39
    • 수정2021-10-19 11:23:30
    사회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백 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7월 이후 107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 늘어, 누적 11만 2,3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 0시 기준 355명보다 66명 줄었고, 지난 7월 3일 289명 이후 10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96명, 해외 유입은 2명입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서울지역 누적 사망자는 732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121명, 집단감염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9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8명(16.1%), 60대 40명(13.4%), 70대 38명(12.8%), 40대 37명(12.4%), 10대 35명(11.7%), 20대 33명(11.1%), 9세 이하 18명(6.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종로구 시장 관련 8명, 강북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시장과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각각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북구 병원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후, 어제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종사자 12명, 환자 20명, 가족 2명 등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병원의 확진자 발생구역인 3층과 5층, 6층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서도 2명이 추가 감염되며 지금까지 10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접촉자 등 2,86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3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장 내에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757만 6,118명(79.7%), 2차 접종은 632만 9,932명(66.6%)이 완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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