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미접종자 중증·사망률, 접종완료자 대비 3~4배 높아”

입력 2021.10.19 (11:24) 수정 2021.10.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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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확진자 16만 8,000명에 대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들 간의 연령을 표준화해 분석을 해봤더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이 3~4배 정도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증화율의 경우도 미접종자는 2.57%인데 비해 접종 완료자는 0.6 정도에 불과해 미접종자와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이 각각 0.41%, 그리고 0.18%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반장은 “접종의 효과가 현저하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확진자보다는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를 줄이고 관리하는 체계로 갈 것이며, 중증화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예방접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이 78.8%, 2차까지 접종 완료율은 65.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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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미접종자 중증·사망률, 접종완료자 대비 3~4배 높아”
    • 입력 2021-10-19 11:24:01
    • 수정2021-10-19 11:29:19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확진자 16만 8,000명에 대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들 간의 연령을 표준화해 분석을 해봤더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이 3~4배 정도 높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증화율의 경우도 미접종자는 2.57%인데 비해 접종 완료자는 0.6 정도에 불과해 미접종자와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이 각각 0.41%, 그리고 0.18%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반장은 “접종의 효과가 현저하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확진자보다는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를 줄이고 관리하는 체계로 갈 것이며, 중증화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예방접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이 78.8%, 2차까지 접종 완료율은 65.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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