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배달 왔다’고 속여 여성 집 무단 침입한 30대 검거

입력 2021.10.19 (11:55) 수정 2021.10.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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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로 34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8일) 9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꽃 배달이 왔다’고 문자를 보내 문을 열게 한 뒤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자, 밖에서 얘기하자며 피해자의 손을 여러 차례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찾아오자 ‘스토커가 왔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은 해당 여성의 팬이며, 피해자가 만나주지 않고 회피해서 찾아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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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배달 왔다’고 속여 여성 집 무단 침입한 30대 검거
    • 입력 2021-10-19 11:55:40
    • 수정2021-10-19 11:59:55
    사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로 34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8일) 9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꽃 배달이 왔다’고 문자를 보내 문을 열게 한 뒤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자, 밖에서 얘기하자며 피해자의 손을 여러 차례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A 씨가 찾아오자 ‘스토커가 왔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은 해당 여성의 팬이며, 피해자가 만나주지 않고 회피해서 찾아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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