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퀸’ 아이유…신곡 ‘스트로베리 문’ 음원차트 정상

입력 2021.10.19 (13:26) 수정 2021.10.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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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19일 발표한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에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곡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트로베리 문'은 지난 3월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인 노래로 섬세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팝 록 장르다. 경쾌한 리듬과 곳곳에 담긴 일렉트로닉 요소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아이유는 앞서 '제제', '레드 퀸'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종훈과 함께 작곡했다. 작사는 아이유가 단독으로 맡았다.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는 '라일락'에서 다채로운 영상미를 뽐낸 플립이블이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이종원이 출연했다.

소속사는 "음반마다 시적인 표현과 함께 독보적인 작사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아이유가 이번 신곡에서도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아이유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신곡을 발표한 점도 눈길을 끈다.

멜론차트는 올해 8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톱 100' 차트로 개편됐다. 그런데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자정에 신곡을 내면 시간당 업데이트되는 '톱 100' 차트에서 최근 24시간 누적 이용량이 쌓인 기존 곡들과의 경쟁을 뚫고 진입하기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명이 '스트로베리 문'으로 '달'이 들어가다 보니 밤에 감상하기 좋겠단 취지에서 자정 발매를 결정했다"며 "초기 차트 순위에 불리할 수도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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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13:26:21
    • 수정2021-10-19 14:42:53
    연합뉴스
가수 아이유가 19일 발표한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에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곡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트로베리 문'은 지난 3월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인 노래로 섬세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팝 록 장르다. 경쾌한 리듬과 곳곳에 담긴 일렉트로닉 요소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아이유는 앞서 '제제', '레드 퀸'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종훈과 함께 작곡했다. 작사는 아이유가 단독으로 맡았다.

'스트로베리 문' 뮤직비디오는 '라일락'에서 다채로운 영상미를 뽐낸 플립이블이 연출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이종원이 출연했다.

소속사는 "음반마다 시적인 표현과 함께 독보적인 작사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아이유가 이번 신곡에서도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아이유가 오후 6시 발매라는 가요계 관행을 깨고 자정에 신곡을 발표한 점도 눈길을 끈다.

멜론차트는 올해 8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 대 50 비중으로 합산한 '톱 100' 차트로 개편됐다. 그런데 이용자가 적은 오전 1~7시에는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하지 않고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자정에 신곡을 내면 시간당 업데이트되는 '톱 100' 차트에서 최근 24시간 누적 이용량이 쌓인 기존 곡들과의 경쟁을 뚫고 진입하기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명이 '스트로베리 문'으로 '달'이 들어가다 보니 밤에 감상하기 좋겠단 취지에서 자정 발매를 결정했다"며 "초기 차트 순위에 불리할 수도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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