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코로나19 경보 최저수준으로 조정…야외행사 제약 없어져

입력 2021.10.19 (13:59) 수정 2021.10.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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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내려졌던 코로나 19 경보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가장 낮은 단계인 '그린'단계로 조정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18일, 인구 9백만 명의 멕시코시티에서 코로나 19 경보가 '옐로우'에서 한 단계 완화된 '그린'으로 완화됐다며 시민들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있지만, 일상은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선 코로나 19 경보가 '그린'단계로 완화되면서 야외 행사의 경우 수용 인원을 정원의 75 퍼센트까지로 제한했던 이전과 달리 관련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멕시코시티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 개최를 몇 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술집과 클럽 등은 입구에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를 비치를 전제로 새벽 1시까지 영업이 연장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 19 의심증세로 입원한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 기록한 저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9일 기준 멕시코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 천4백13명, 누적 확진자 수는 3백75만 8천4백6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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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9 13:59:39
    • 수정2021-10-19 14:00:30
    국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내려졌던 코로나 19 경보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가장 낮은 단계인 '그린'단계로 조정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18일, 인구 9백만 명의 멕시코시티에서 코로나 19 경보가 '옐로우'에서 한 단계 완화된 '그린'으로 완화됐다며 시민들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있지만, 일상은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선 코로나 19 경보가 '그린'단계로 완화되면서 야외 행사의 경우 수용 인원을 정원의 75 퍼센트까지로 제한했던 이전과 달리 관련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멕시코시티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 개최를 몇 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술집과 클럽 등은 입구에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를 비치를 전제로 새벽 1시까지 영업이 연장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 19 의심증세로 입원한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6월 기록한 저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19일 기준 멕시코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 천4백13명, 누적 확진자 수는 3백75만 8천4백6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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