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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다발 사진’ 김용판에 “의원직 사퇴하라”
입력 2021.10.19 (14:23) 수정 2021.10.19 (15:19) 정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자신을 겨냥해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이 허위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면책 특권 뒤에 숨은 악의적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난데없는 돈다발이 등장했다. 그런데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허위라는 게 드러났다. 참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이 규정한 국정감사에서 한 나라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제1야당 국민의힘이 완벽한 허위 날조를 동원해 저를 음해한 것"이라며 "이는 기득권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헌법 유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자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해야"

또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악용해 '아니면 말고' 식 허위 날조 주장을 펴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말살하고 가짜정보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것은 의정활동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국정감사를 허위 날조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즉각 국민께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고, 김용판 의원을 향해선 "저에게 가한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어제(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의 '조폭 연루설'을 근거로 제보자가 보낸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했지만, 해당 사진이 이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과거에 제보자의 SNS에 올라왔던 사실이 알려져 '허위 논란'이 일었습니다.

■ 이재명 "태산명동 서일필…이제 쥐를 잡을 때"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앞서 페이스북에 '태산명동 서일필', 이제 쥐를 잡을 때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태산명동 서일필'은 태산이 떠나갈 듯했지만, 나온 건 쥐 한 마리 뿐이라는 뜻으로, 국민의힘이 어제 국감에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이재명 후보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지만,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언급한 '쥐'가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파헤칠수록 자신이 아닌 국민의힘이나 토건세력 관련 인물 등이 드러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20일)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하는데, 또다시 '대장동 의혹'을 놓고 야당과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돈다발 사진’ 김용판에 “의원직 사퇴하라”
    • 입력 2021-10-19 14:23:19
    • 수정2021-10-19 15:19:04
    정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자신을 겨냥해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이 허위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면책 특권 뒤에 숨은 악의적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난데없는 돈다발이 등장했다. 그런데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허위라는 게 드러났다. 참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이 규정한 국정감사에서 한 나라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제1야당 국민의힘이 완벽한 허위 날조를 동원해 저를 음해한 것"이라며 "이는 기득권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헌법 유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자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해야"

또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악용해 '아니면 말고' 식 허위 날조 주장을 펴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말살하고 가짜정보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것은 의정활동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국정감사를 허위 날조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즉각 국민께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고, 김용판 의원을 향해선 "저에게 가한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어제(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의 '조폭 연루설'을 근거로 제보자가 보낸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했지만, 해당 사진이 이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과거에 제보자의 SNS에 올라왔던 사실이 알려져 '허위 논란'이 일었습니다.

■ 이재명 "태산명동 서일필…이제 쥐를 잡을 때"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에 앞서 페이스북에 '태산명동 서일필', 이제 쥐를 잡을 때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태산명동 서일필'은 태산이 떠나갈 듯했지만, 나온 건 쥐 한 마리 뿐이라는 뜻으로, 국민의힘이 어제 국감에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이재명 후보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지만,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언급한 '쥐'가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파헤칠수록 자신이 아닌 국민의힘이나 토건세력 관련 인물 등이 드러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20일)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하는데, 또다시 '대장동 의혹'을 놓고 야당과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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