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언론진흥기금 지원 조중동 편중…조선일보 최다”
입력 2021.10.19 (15:43)
수정 2021.10.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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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언론사에 지원한 언론진흥기금이 조선·중앙·동아일보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구성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1~2020)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375억2천364만9천 원으로 조중동 3개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이 기간 누적 지원금 41억3천844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아일보가 40억35만7천 원, 중앙일보가 37억2천158만8천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해마다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합한 금액입니다.
이 지원금은 2011년 28억6천300만 원에서 2020년 49억100만 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재단이 자본금과 ABC협회 부수공사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제한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간 약 1조 1천억 원의 막대한 정부 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금액이 추가로 50억 원대에 이른다”며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구성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1~2020)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375억2천364만9천 원으로 조중동 3개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이 기간 누적 지원금 41억3천844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아일보가 40억35만7천 원, 중앙일보가 37억2천158만8천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해마다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합한 금액입니다.
이 지원금은 2011년 28억6천300만 원에서 2020년 49억100만 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재단이 자본금과 ABC협회 부수공사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제한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간 약 1조 1천억 원의 막대한 정부 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금액이 추가로 50억 원대에 이른다”며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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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19 15:48:30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언론사에 지원한 언론진흥기금이 조선·중앙·동아일보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구성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1~2020)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375억2천364만9천 원으로 조중동 3개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이 기간 누적 지원금 41억3천844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아일보가 40억35만7천 원, 중앙일보가 37억2천158만8천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해마다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합한 금액입니다.
이 지원금은 2011년 28억6천300만 원에서 2020년 49억100만 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재단이 자본금과 ABC협회 부수공사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제한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간 약 1조 1천억 원의 막대한 정부 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금액이 추가로 50억 원대에 이른다”며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구성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1~2020)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375억2천364만9천 원으로 조중동 3개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이 기간 누적 지원금 41억3천844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아일보가 40억35만7천 원, 중앙일보가 37억2천158만8천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해마다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합한 금액입니다.
이 지원금은 2011년 28억6천300만 원에서 2020년 49억100만 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재단이 자본금과 ABC협회 부수공사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제한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간 약 1조 1천억 원의 막대한 정부 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금액이 추가로 50억 원대에 이른다”며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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