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17세 백신 접종 예약률 50% 넘어…13만6천명 예약

경기도는 이달 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16∼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54.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대상자 25만710명 중 13만6천903명이 코로나19 접종 예약을 마친 겁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까지 받으며,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됩니다.

도는 12∼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 예약 접수도 18일 시작했습니다.

도내 대상자는 약 52만명이며, 사전 예약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입니다.

접종은 다음 달 1∼27일 진행됩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1천34만7천827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77.7%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847만9천464명으로, 도 인구 대비 63.7%입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예약하지 않았다면 각 연령대 접종 개시일부터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접종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