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코마트레이드 전 대표, 김용판 의원 등 고소
입력 2021.10.19 (16:50)
수정 2021.10.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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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어제(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상대로 이른바 '조폭 자금 지원설'을 제기하며 공개한 사진이 허위로 밝혀진 가운데, 자금을 지원했다고 지목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김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오늘(19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김용판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모 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와 박 씨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고, 자신이 운영했던 코마트레이드도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김 의원이 불법이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SNS에 수감자 박 씨의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수감자 박 모 씨의 진술서와 사진 등을 인용하며 이재명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서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뇌물 제공의 근거 중 하나라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박 씨가 2018년 자신의 SNS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고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KBS는 지난 9월 [뉴스 9]에서 2017년~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대표를 상대로 이재명 지사의 비위 사실을 자백하라며 부당한 과잉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오늘(19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김용판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모 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와 박 씨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고, 자신이 운영했던 코마트레이드도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김 의원이 불법이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SNS에 수감자 박 씨의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수감자 박 모 씨의 진술서와 사진 등을 인용하며 이재명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서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뇌물 제공의 근거 중 하나라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박 씨가 2018년 자신의 SNS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고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KBS는 지난 9월 [뉴스 9]에서 2017년~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대표를 상대로 이재명 지사의 비위 사실을 자백하라며 부당한 과잉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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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전 대표, 김용판 의원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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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9 16:50:28
- 수정2021-10-19 17:40:36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어제(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상대로 이른바 '조폭 자금 지원설'을 제기하며 공개한 사진이 허위로 밝혀진 가운데, 자금을 지원했다고 지목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김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오늘(19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김용판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모 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와 박 씨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고, 자신이 운영했던 코마트레이드도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김 의원이 불법이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SNS에 수감자 박 씨의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수감자 박 모 씨의 진술서와 사진 등을 인용하며 이재명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서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뇌물 제공의 근거 중 하나라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박 씨가 2018년 자신의 SNS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고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KBS는 지난 9월 [뉴스 9]에서 2017년~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대표를 상대로 이재명 지사의 비위 사실을 자백하라며 부당한 과잉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오늘(19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김용판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그리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모 씨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와 박 씨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고, 자신이 운영했던 코마트레이드도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김 의원이 불법이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 변호사의 경우 자신의 SNS에 수감자 박 씨의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수감자 박 모 씨의 진술서와 사진 등을 인용하며 이재명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서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뇌물 제공의 근거 중 하나라며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박 씨가 2018년 자신의 SNS에 렌터카 사업 등으로 번 돈이라고 공개한 사진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KBS는 지난 9월 [뉴스 9]에서 2017년~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대표를 상대로 이재명 지사의 비위 사실을 자백하라며 부당한 과잉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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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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