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편의점서 여성 2백여 명 ‘불법촬영’ 20대 구속

입력 2021.10.19 (17:18) 수정 2021.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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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쇼핑몰 등에서 여성 2백여 명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어제(18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두 달간 서울 용산구와 노원구 일대의 쇼핑몰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스포츠 가방의 망사로 된 부분에 휴대전화를 넣어두고, 촬영버튼을 누른 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월 용산구 대형쇼핑몰에서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쫓아 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른 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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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몰·편의점서 여성 2백여 명 ‘불법촬영’ 20대 구속
    • 입력 2021-10-19 17:18:15
    • 수정2021-10-19 17:53:13
    사회
서울 시내 쇼핑몰 등에서 여성 2백여 명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어제(18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두 달간 서울 용산구와 노원구 일대의 쇼핑몰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스포츠 가방의 망사로 된 부분에 휴대전화를 넣어두고, 촬영버튼을 누른 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월 용산구 대형쇼핑몰에서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쫓아 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른 죄가 있는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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