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숨져

입력 2021.10.19 (17:18) 수정 2021.10.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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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서 50대 노동자가 작업중 펌프카에 달린 배관에 맞아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오늘 낮 1시 30분쯤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에서 박 모씨(54)가 레미콘 차량 상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옆에 있던 펌프카 배관에 맞아 떨어졌습니다.

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박 씨는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뒤 펌프카 배관에 남아 있는 콘크리트를 레미콘으로 옮기기 위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배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 있던 CCTV 등을 확보해 사망 경위와 당시 안전수직 등이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숨진 노동자의 보호장구 착용 여부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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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숨져
    • 입력 2021-10-19 17:18:22
    • 수정2021-10-19 17:18:50
    사회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서 50대 노동자가 작업중 펌프카에 달린 배관에 맞아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오늘 낮 1시 30분쯤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에서 박 모씨(54)가 레미콘 차량 상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옆에 있던 펌프카 배관에 맞아 떨어졌습니다.

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박 씨는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뒤 펌프카 배관에 남아 있는 콘크리트를 레미콘으로 옮기기 위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배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 있던 CCTV 등을 확보해 사망 경위와 당시 안전수직 등이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숨진 노동자의 보호장구 착용 여부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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