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산세 주춤…충북, 비수도권 ‘최다 확진’

입력 2021.10.19 (19:03) 수정 2021.10.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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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 대로 접어들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는데요.

충북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학교와 업체 중심의 감염이 계속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육가공업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업체를 포함해 충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천 명 대로 줄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충북지역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난주 하루 확진자 88명으로 이미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대 학생과 가족, 외국인,직장동료 등을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초 본격화된 청주와 충주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교육 당국도 원격수업 등을 확대하면서 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남광우/보건팀장/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 “(학생들의) 사적 모임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당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많이(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같은 수준의 방역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는 충북.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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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확산세 주춤…충북, 비수도권 ‘최다 확진’
    • 입력 2021-10-19 19:03:24
    • 수정2021-10-19 20:02:23
    뉴스7(청주)
[앵커]

전국적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 대로 접어들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는데요.

충북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학교와 업체 중심의 감염이 계속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육가공업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업체를 포함해 충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천 명 대로 줄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충북지역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난주 하루 확진자 88명으로 이미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대 학생과 가족, 외국인,직장동료 등을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초 본격화된 청주와 충주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교육 당국도 원격수업 등을 확대하면서 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남광우/보건팀장/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 “(학생들의) 사적 모임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당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많이(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같은 수준의 방역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는 충북.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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