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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곽상도 아들 50억’ 검찰서 수사” 협의
입력 2021.10.19 (21:04) 수정 2021.10.19 (22:21) 뉴스 9
[앵커]
'대장동 의혹'은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중입니다.
중복 수사라는 논란이 일자 업무를 나누기로 했는데 우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건은 검찰이 맡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에 대해 각각 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
수사 초기부터 중복 수사란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특히,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 수사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6일 곽 의원 부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동일 사건에 대한 수사라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곽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나흘 뒤 경찰에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했고 경찰 내부에서는 불만이 불거졌습니다.
그사이 검찰은 지난 15일 곽 씨 혐의와 관련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하면서 결국, 검경 수사팀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협의점을 찾았습니다.
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검경 양측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검찰에 즉시 송치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수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검경 간 갈등은 봉합된 모양새이지만, 각자 수사 상황에 맞춰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을 소환해야 하는데 매번 일정을 조율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갈등이 다시 불거질 소지도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여동용
'대장동 의혹'은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중입니다.
중복 수사라는 논란이 일자 업무를 나누기로 했는데 우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건은 검찰이 맡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에 대해 각각 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
수사 초기부터 중복 수사란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특히,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 수사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6일 곽 의원 부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동일 사건에 대한 수사라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곽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나흘 뒤 경찰에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했고 경찰 내부에서는 불만이 불거졌습니다.
그사이 검찰은 지난 15일 곽 씨 혐의와 관련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하면서 결국, 검경 수사팀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협의점을 찾았습니다.
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검경 양측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검찰에 즉시 송치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수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검경 간 갈등은 봉합된 모양새이지만, 각자 수사 상황에 맞춰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을 소환해야 하는데 매번 일정을 조율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갈등이 다시 불거질 소지도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여동용
- 검·경 “‘곽상도 아들 50억’ 검찰서 수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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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19 22:21:48

[앵커]
'대장동 의혹'은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중입니다.
중복 수사라는 논란이 일자 업무를 나누기로 했는데 우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건은 검찰이 맡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에 대해 각각 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
수사 초기부터 중복 수사란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특히,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 수사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6일 곽 의원 부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동일 사건에 대한 수사라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곽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나흘 뒤 경찰에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했고 경찰 내부에서는 불만이 불거졌습니다.
그사이 검찰은 지난 15일 곽 씨 혐의와 관련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하면서 결국, 검경 수사팀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협의점을 찾았습니다.
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검경 양측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검찰에 즉시 송치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수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검경 간 갈등은 봉합된 모양새이지만, 각자 수사 상황에 맞춰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을 소환해야 하는데 매번 일정을 조율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갈등이 다시 불거질 소지도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여동용
'대장동 의혹'은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중입니다.
중복 수사라는 논란이 일자 업무를 나누기로 했는데 우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건은 검찰이 맡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에 대해 각각 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
수사 초기부터 중복 수사란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특히,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 수사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6일 곽 의원 부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동일 사건에 대한 수사라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일 곽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나흘 뒤 경찰에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했고 경찰 내부에서는 불만이 불거졌습니다.
그사이 검찰은 지난 15일 곽 씨 혐의와 관련해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하면서 결국, 검경 수사팀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협의점을 찾았습니다.
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검경 양측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검찰에 즉시 송치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수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검경 간 갈등은 봉합된 모양새이지만, 각자 수사 상황에 맞춰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을 소환해야 하는데 매번 일정을 조율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갈등이 다시 불거질 소지도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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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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