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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남도 전두환 평가” 발언에 與野 일제히 비판
입력 2021.10.19 (21:12) 수정 2021.10.19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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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놓고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안의 경쟁자들도 천박하고 한심하다, 입만 열면 망언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 내용은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환호 속에 당원들을 만난 윤석열 후보.

대통령이 되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로 듭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전두환 씨의 정치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오늘(19일)도 아무 말 대잔치, 인간으로서 공감 능력이 없다, 헌법정신을 망각한 것이라는 당내 다른 주자들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은 꾸준히 호남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보들도 조심하면 좋겠다"고만 언급했지만, 호남에 들여온 공이 물거품이 될까 답답해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전두환 씨 찬양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집단학살범도 집단학살을 빼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말이 되냐"고 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두환 씨는 성과와 과오를 나눌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후보는 '권력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경선 후보 : "잘한 부분은 잘한 거고, 제가 5.18과 군사 쿠데타는 잘못됐다고 분명히 얘기했지 않습니까?"]

5.18 단체들은 국민의힘이 광주 시민에게 진정으로 사과한 게 맞냐며, 윤 후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혜
  • 윤석열 “호남도 전두환 평가” 발언에 與野 일제히 비판
    • 입력 2021-10-19 21:12:47
    • 수정2021-10-19 22:00:52
    뉴스 9
[앵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놓고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안의 경쟁자들도 천박하고 한심하다, 입만 열면 망언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 내용은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환호 속에 당원들을 만난 윤석열 후보.

대통령이 되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로 듭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전두환 씨의 정치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오늘(19일)도 아무 말 대잔치, 인간으로서 공감 능력이 없다, 헌법정신을 망각한 것이라는 당내 다른 주자들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당은 꾸준히 호남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보들도 조심하면 좋겠다"고만 언급했지만, 호남에 들여온 공이 물거품이 될까 답답해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전두환 씨 찬양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집단학살범도 집단학살을 빼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말이 되냐"고 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두환 씨는 성과와 과오를 나눌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후보는 '권력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경선 후보 : "잘한 부분은 잘한 거고, 제가 5.18과 군사 쿠데타는 잘못됐다고 분명히 얘기했지 않습니까?"]

5.18 단체들은 국민의힘이 광주 시민에게 진정으로 사과한 게 맞냐며, 윤 후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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